목섬은 물과 잘록하게 이루어진 모래섬이란 뜻이고
측도는 주변의 바닷물이 맑아 바다의 깊이를 눈으로 측량할 수 있다 하여
측도라고 불렸다는 유래가 전해집니다.
썰물 때는 선재도와 떨어져 섬으로 보이지만 밀물 때는
선재도와 연결되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.
한국의 무라노, 대부도 유리섬은 최고의 유리조형작가들의 환상적인
유리조형 작품과 아름다운 일몰, 서해 갯벌이 장관으로
어우러진 문화체험 공간입니다.
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하고, 유리공예 시연에서 체험까지
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유리공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습니다.
900여 평의 수백 년 된 소나무 숲이 있어 여름철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정자나무 역할을,
겨울에는 방풍림 역할을 합니다. 전국 유일의 해변 과수목 지역으로서
옹진군에서는 이를 적극 보호하고 있습니다.
약 4㎞의 왕모래와 자갈이 섞인 해변 1㎞의 고운 모래밭은 주변 경관과
잘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.
해변 서쪽으로는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고 간조 때에는 갯벌에서
소라, 고둥, 바지락 등을 잡을 수 있습니다.
섬에서 섬으로 연결된 세 개의 섬
대부도는 총 연장 1만 2,676m에 이르는 시화방조제로 연결되어 섬이 아닌
육지가 되어버렸지만 섬이 가진 멋과 낭만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.
곳곳에 드러나는 너른 갯벌에서 갯벌 체험을 즐길 수 있고
해 질 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.
일명 햄섬[해미섬]이라고도 하며 누에처럼 생겼다 하여 누에섬이라 합니다.
누에섬은 썰물 때 하루 두 차례 4시간씩 갯벌이 드러나기 때문에
자동차로 또는 걸어서 갯벌을 탐험할 수 있고, 국유지로서 섬 위에 등대 전망대가 있습니다.
시원한 바다향이 풍기는 테마공원으로 자연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입니다.
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관찰테크,
자연형 수로와 곳곳에 연못도 조성되어 있습니다.
중앙광장 등 3곳에 조성된 화훼 단지는 코스모스, 해바라기가 만발한데다
장승군락도 설치되어 볼거리가 가득합니다.